LG CNS, ‘코딩 실력’만으로 신입사원 뽑는다

LG CNS 직원들이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코드 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는 코딩 실력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코드 몬스터(CODE MONSTER)’를 열고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 서류·필기·1차면접 없이 최종면접으로 직행하는 기회를 준다.

LG CNS는 이번 대회에서 오직 코딩 테스트만으로 지원자 실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예선전은 오는 12일, 최종 본선 경기는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3시간 동안 4개의 알고리즘 문항에 대해 프로그래밍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문항은 LG CNS의 DX기술 전문가가 직접 검수했다.

대회에는 학력·전공·학점 등의 스펙과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합격일로부터 2년 내에서 입사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근무 희망 부서도 조율이 가능하다. LG CNS에는 인공지능(AI)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아키텍처 등 다양한 DX기술 관련 직무가 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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