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절도사건, 차량절도 46.5% ‘1위’

신영삼 2022. 11.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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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2년 7개월간 발생한 청소년 절도사건 1472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차량절도가 46.5%(685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전수조사 결과 확인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청소년 차량 절도를 집중적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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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2년 7개월간 발생한 청소년 절도사건 1472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차량절도가 46.5%(685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건물 외부 물건 절도, 건물 내부 물건 절도, 무인 점포 절도 순이었다.

차량 절도 발생 장소는 51%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범행 방법은 무작위로 차량 손잡이를 잡아당겨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부 현금이나 귀금속 등을 훔치는 것이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절도가 많은 이유에 대해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아파트에 주차시 심리적으로 지배하에 있다는 안정감 때문에 자동차 문을 잠그지 않거나 차 키를 차량 내부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고, 한 번에 여러 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전수조사 결과 확인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청소년 차량 절도를 집중적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경찰청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청소년 차량절도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차량절도 소년범을 3단계(집중관리 단계, 완화 단계, 안정화 단계)로 구분해 면담‧선도할 계획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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