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 개 학교, 비트루브㈜의 AI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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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비트루브㈜가 1천 개 학교에 개인 맞춤형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기준 인공지능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 대상 학교 351개교 중 66%에 달하는 230개교가 마타수학/알로M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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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인공지능(AI)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비트루브㈜가 1천 개 학교에 개인 맞춤형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한 비트루브는 국내 특허 5개, 미국을 포함한 해외 특허 4개를 보유한 자체 개발 AI 기술을 토대로 고등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AI 마타수학'과 중학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알로M'을 운영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수학 문제가 포함한 가장 작은 지식 단위인 '개념'을 기반으로 학생의 정/오답 정보를 분석해 취약 개념을 찾아내고, 보완을 위한 문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인공지능이 개인별 취약점 진단 결과를 데이터화해 수준에 맞는 치료 문제를 제안하는 '클리닉'도 가능하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공교육의 과제로 떠오른 기초학력 부진을 해결하고자 많은 학교에서 비트루브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11월 기준 인공지능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 대상 학교 351개교 중 66%에 달하는 230개교가 마타수학/알로M을 사용 중이다.
지난 9월부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마타수학/알로M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일반 초중고교에서 수업에 활용하는 수치까지 포함하면 1천 개 학교, 50만 명의 학생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타수학은 서울교대 박민구 교수의 논문 '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20.12)'에서 국내 대표 수학교육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학습자를 위한 문제 해결 서비스(클리닉)와 성취 수준 분석 보고에 강점이 있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점이 기술됐다.
비트루브 오태형 CEO는 "교육의 미래를 바꾸자는 목표 아래,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현재 교사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더욱 편리한 UX/UI 기반의 에듀테크 AI 공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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