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남자체조, 세계선수권 단체 결선… 여서정은 도마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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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선에 진출하며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13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여자 '간판' 여서정(20·수원시청)은 개인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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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선에 진출하며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여자 체조 간판 여서정은 도마 결선에 진출한다.
김한솔(27·서울시청) 이준호(27·전북도청) 김재호(20·한국체대) 류성현(20·한국체대) 이정효(25·포스코건설)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 단체전 예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44.093점을 획득해 8위를 기록하며 8개국이 겨루는 결선행 막차를 탔다. 도마 2위(43.833점), 마루운동 3위(41.132점)를 거두며 결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남자 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래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FIG는 이번 대회 결선 1~3위에 파리올림픽 출전권 3장을 먼저 배부하고, 내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예선 상위 9개 나라에 나머지 출전권을 배정한다. 현재 기량을 유지한다면 내년 대회에서 중상위권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개인 종목별 결선에는 류성현, 김한솔, 이준호가 출전한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마루운동에서 4위를 차지한 류성현은 이날 14.466점을 받아 전체 6위로 8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진출했다. 또 6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에서도 81.930점을 얻어 13위로 통과해 24명이 치르는 결선에 진출했다.
김한솔과 이준호는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 이준호는 1·2차 시기 평균 14.450점으로 예선 6위, 김한솔은 14.433점의 8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13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여자 ‘간판’ 여서정(20·수원시청)은 개인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 여서정은 전날 열린 여자 도마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249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체조 최초로 메달획득에 성공한 여서정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이윤서(19·경북도청)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1.833점으로 21위에 오르며 24명이 겨루는 개인종합 결선에 나선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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