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와이어 투 와이어를 '완벽하게' 완성할 시간 [편파프리뷰]

조은혜 기자 2022. 11. 1.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침내,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SSG는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렸다.

반면 SSG는 정규시즌을 끝낸 후 23일 동안 한국시리즈만을 바라보며 휴식과 훈련을 병행, 전열을 재정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마침내,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SSG는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렸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SSG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벽하게 완성할 시작이자 끝이다. SSG가 4승을 더 하면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도 1위를 지키고 시즌 내내 가장 정상에 있던 팀이 된다. 리그 40년 역사상 그런 팀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상대 키움은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까지 9번의 경기를 치르며 이미 지친 상태다. 반면 SSG는 정규시즌을 끝낸 후 23일 동안 한국시리즈만을 바라보며 휴식과 훈련을 병행,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태원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앰프와 축포 사용이 금지되지만, 그렇다고 홈 이점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SSG 팬들은 박수와 함성이 선수들의 에너지가 될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SSG의 정규시즌 1위와 관중수 1위는 분명 상관관계가 있다.

상대 키움에서는 안우진이 포스트시즌 네 번째 경기에 나선다.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고 있는 안우진이지만, 이미 정규시즌부터 많은 이닝을 던졌기에 서서히 힘이 부칠만한 시점이다. 올 시즌 안우진을 상대로 한유섬(15타수 6안타), 김강민(10타수 4안타), 최지훈(13타수 4안타) 등이 좋은 기억이 있다.

더없이 중요한 1차전, 선발 김광현은 그 이름만으로도 든든하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인 10월 5일 잠실 두산전 이후 푹 쉰 김광현은 약 한 달 만에 등판에 나선다. 키움전에서 4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늘 약속을 지키는 에이스였고, 올 시즌 그는 팀으로 돌아오며 우승을 약속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