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신보 이어 콘서트도 잠정 연기 “이태원 사고 애도”
김다은 2022. 11. 1. 13:39
가수 용준형이 오는 4~5일 공연 예정이었던 단독 콘서트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1일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2022 용준형 콘서트 ‘로너스 룸’(LONER’s ROOM)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본 공연을 기다렸을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된다. 블랙메이드 측은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객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하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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