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카모 해체' 카세미루의 다음 별명은 '시멘트' 

허인회 기자 2022. 11.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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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드필더 카세미루(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팀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의미로 시멘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여름 이적기간 동안 맨유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은 카세미루의 적응하는 시간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나는 카세미루를 시멘트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보통 건축용으로 사용되는 시멘트는 강력한 접착제 구실을 하는데 카세미루가 시멘트처럼 팀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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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세계적인 미드필더 카세미루(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팀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의미로 시멘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여름 이적기간 동안 맨유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은 카세미루의 적응하는 시간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선발 명단의 일원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에 기여했다. 최근 맨유가 8경기 무패를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된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나는 카세미루를 시멘트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보통 건축용으로 사용되는 시멘트는 강력한 접착제 구실을 하는데 카세미루가 시멘트처럼 팀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의미였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마드리드에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세계 최강의 미드필더 조합을 자랑하며 '크카모'로 불려왔다. 이제 맨유에서 에이스급 역할을 해내면서 새로운 별명을 획득했다.


이어 텐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는 공을 소유할 때나 소유하지 않을 때나 차이를 만들어준다. 수적 우위와 지배력에 보탬이 된다. 경기를 지배할 수 있도록 우위를 안겨주는 선수"라고 덧붙이며 극찬했다.


카세미루의 다른 장점 중 하나는 경험이다. 텐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는 경기를 읽을 줄 안다. 선수들을 올바른 위치로 안내하고 도움을 준다. 상황을 잘 예측하며 라인 사이로 패스도 잘 연결한다. 웨스트햄전 하이라이트는 전반전에 카세미루가 디오구 달롯에게 패스했던 것이었다. 카세미루는 최고다. 그와 함께 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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