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촉각 교구로 왕실 문화 이해 돕는다

이종길 2022. 11. 1.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시각장애인 교육 전문가로부터 자문받아 제작한 '궁궐 이야기'를 맹학교 네 곳에 전달했다고 1일 전했다.

'궁궐 이야기'는 시각장애 어린이가 왕실 문화를 체험하도록 연구·제작한 음성지원 입체 촉각 교구다.

박물관 측은 "지금까지 제작된 입체 촉각 교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궁궐 이야기' 맹학교 네 곳에 전달
'경복궁 촉각 지도'

국립고궁박물관은 시각장애인 교육 전문가로부터 자문받아 제작한 '궁궐 이야기'를 맹학교 네 곳에 전달했다고 1일 전했다. 국립서울맹학교, 한빛맹학교, 은광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이다.

'궁궐 이야기'는 시각장애 어린이가 왕실 문화를 체험하도록 연구·제작한 음성지원 입체 촉각 교구다. 3차원 출력 기술로 만든 '경복궁 촉각 지도', '근정전', '품계석과 어도', '일월오봉도', '청동 용' 등 교구에 음성 해설을 입혔다. 경복궁의 전체적인 모습은 물론 문화재의 세부 형상까지 이해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지금까지 제작된 입체 촉각 교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