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발로란트 팀, 새로운 로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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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퍼시픽 리그'에 참가하는 한국 팀들이 로스터 구성을 마쳤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퍼시픽 리그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로스터를 1일 공개했다.
국내 무대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젠지와 T1은 새롭게 발로란트 팀을 꾸려 퍼시픽 리그에 합류했다.
퍼시픽 리그에 참여하는 외국팀 로스터에도 한국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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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퍼시픽 리그’에 참가하는 한국 팀들이 로스터 구성을 마쳤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퍼시픽 리그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로스터를 1일 공개했다. 발로란트 퍼시픽 리그는 2023년 출범하는 ‘발로란트’ 종목의 프랜차이즈 리그다. 한국 3개 팀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개 팀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팀은 DRX다. 이날 공개된 로스터에 따르면 DRX는 ‘스택스’ 김구택, ‘제스트’ 김기석, ‘알비(Rb)’ 구상민, ‘마코’ 김명관, ‘버즈’ 유병철 등 기존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폭시나인’ 정재성을 식스맨을 영입했다. 정재성은 2021년 WGS, 2022년 일본 리이그나이트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국내 무대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젠지와 T1은 새롭게 발로란트 팀을 꾸려 퍼시픽 리그에 합류했다. 젠지는 ‘메테오르’ 김태오, ‘킹(K1Ng)’ 이승원, ‘인트로’ 강승균, ‘티에스(TS)’ 유태석, ‘에코’ 염왕룡, ‘시크릿’ 김하진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T1은 ‘제타’ 손선호, ‘먼치킨’ 변상범, ‘밴’ 조지프 승민 오, ‘사야플레이어’ 하정우, ‘범준’ 김범준을 영입했다.
퍼시픽 리그에 참여하는 외국팀 로스터에도 한국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남아시아의 글로벌 e스포츠엔 ‘텍스처(t3xture)’ 김나라와 ‘배찌’ 박준기가, 일본의 데토네이션 게이밍에는 ‘서제스트’ 서재명과 ‘설담’ 박상민이 포함됐다.
발로란트 퍼시픽 리그 팀들은 내년 2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서 북미 ‘아메리카스 리그’, 유럽 ‘EMEA 리그’ 팀들과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로스터는 공식전 시작 전까지 변경될 수 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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