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참사 송구...사전 대응 미흡한 부분 없었는지 확인하겠다"

1일 박희영 용산구청장 공식 입장 발표 ... "불행한 사고로 유명 달리하신 희생자분들 명복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애도기간 끝나고 사고수습 완료되면 구청차원에서 사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 향후 면밀한 대책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일 공식 입장을 발표, "지역내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을 생각하면 저 역시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불행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은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기간이고 장례절차 및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면서 "구청장으로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애도기간이 끝나고 사고수습이 완료되면 구청차원에서 사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 향후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공식입장

용산구청장 박희영입니다.

먼저 관내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을 생각하면

저 역시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불행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은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기간이고

장례절차 및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입니다.

구청장으로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습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애도기간이 끝나고 사고수습이 완료되면

구청차원에서 사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향후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