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속상해" 석방 3주만에 올린 사진 한장

장구슬 2022. 11.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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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씨가 지난달 31일 석방 3주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장용준 인스타그램 캡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씨가 석방 3주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장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셀카 사진을 올렸다.

래퍼 장용준(노엘)이 지난 해 9월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장씨는 지난해 9월18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불응하며 경찰관을 머리로 2회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지난달 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씨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1년의 형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달 9일 석방됐다.

장씨는 지난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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