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찾아간 알리·이윤지 "좋은 소식만 안고 가고 싶었는데"

최희재 기자 2022. 11. 1.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알리, 배우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절친 故 박지선을 찾았다.

알리는 지난달 31일 "좋은 소식만 안고 가고 싶었는데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두 가지 다 공존한다. 그 평행선을 어떻게 걸어야 할까. 추워도 푹한 날들이 나을까 싶은데... 혹시 거기서 너는 알고 있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알리와 이윤지는 추모공원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알리, 배우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절친 故 박지선을 찾았다.

알리는 지난달 31일 "좋은 소식만 안고 가고 싶었는데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두 가지 다 공존한다. 그 평행선을 어떻게 걸어야 할까. 추워도 푹한 날들이 나을까 싶은데... 혹시 거기서 너는 알고 있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알리와 이윤지는 추모공원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고 박지선의 사진을 배경으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남기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알리는 이태원 압사 참사에 먹먹한 마음을 털어놨다.

알리는 "친구 좋다는 게 뭐야...! 다 들어줄 것 같아서, 풍경 좋은 곳에서, 맛있는 거 잔뜩 싸서 자리 잡고 윤지랑 너랑 같이 키득키득. 너의 돌고래 소리가 그립다. 이제 곧, 추워져. 월동 준비 잘하고 또 만나"라며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코미디언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세상을 떠났다.

사진=알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