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 예방 위해 전통시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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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1일부터 20일 동안 전통시장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9일 소방의 날에 기존의 경축행사 대신 이태원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며 화재예방 캠페인 등 현장 안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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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1일부터 20일 동안 전통시장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구의 경우 지난달 25일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와 과거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가 많았다.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소방본부 특별조사팀을 중심으로 건축, 전기, 가스 등으로 합동점검팀을 꾸려 전통시장 및 도매시장 121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체적으로 낡은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피난·방화 시설, 노후 전기 시설, 불량 가스배관, 가설건축물 적정 설치 등 각 분야별 시설을 세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가운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보완명령 조치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냉장(동)고 후면 먼지 청소, 난방용품 주변 가연성 물질 방치 금지 등 행정지도를 병행해 화재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9일 소방의 날에 기존의 경축행사 대신 이태원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며 화재예방 캠페인 등 현장 안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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