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명규 전 경북도지사 특별기획전 개최 외 [의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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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6일 한국전통창조박물관(옛 단북초)에서 박물관 재개관 및 우명규 전 경북도지사 기증품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의성군 단북면 출신인 청허 우명규 전 지사가 제28대 서울특별시장과 제24대 경북도지사를 역임한 공직 생활동안 수집한 다양한 행정자료와 수집품을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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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기획전은 의성군 단북면 출신인 청허 우명규 전 지사가 제28대 서울특별시장과 제24대 경북도지사를 역임한 공직 생활동안 수집한 다양한 행정자료와 수집품을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특별기획전에는 기증물품 총 596점 중 105개의 물품이 전시되는데 각종 임명장과 일기장, 당시 행정 사항이 꼼꼼히 기록돼 있는 업무용 수첩과 필기구, 각종 상장 및 훈장, 필기구 등 각종 행정 기록자료를 전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출신의 큰 어른이신 청허 우명규님의 생애와 열정이 담긴 각종 기록들이 의성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의성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성을 빛낸 인물을 선양하고 이를 토대로 의성의 정신문화를 가꾸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살기좋은 마을, 매력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을 구현하고, 인구 유입까지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의 대다수가 고령층임에도 불구하고 온 마을이 합심, 전통주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구천면 모흥3리(선창마을)을 지원한다.
소규모 전통주 가공 공간인 ‘선창마을빚음공간’을 조성, 의성 특산물 쌀을 활용한 6차 산업화를 통해 마을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창출, 관계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메아리치는, 정겨운 소규모마을 지원을 통해 농촌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방 소멸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소규모마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상상초월단’은 MZ세대인 젊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조직의 핵심인재로 양성해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연구 모임이다.
전공과 직렬을 고려해 젊고 열정 있는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상상초월단은 행정혁신, 대민서비스, 문화인구, 보건복지, 지역재생, 농축산유통 등 6대 분야로 나눠 전문지식을 쌓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1년간 전문교육과 워크숍 활동,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개개인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군민의 삶과 관련된 전반적 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발굴·제안하게 된다.
군은 내년도 하반기 정책연구 활동 결과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정책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상초월단으로서 참신한 상상력과 대담한 실행력을 발휘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학습과 견학활동에 성실히 참여해 향후 의성군의 미래를 위한 우수한 정책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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