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 PLA 대체할 생분해 플라스틱 패키지 선보여

황준호 2022. 11. 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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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의 손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CTK Bio Canada)가 탄소 발자국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얼스 에디션(Earth Edition)'으로 만든 시제품을 1일 내놨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의 제이케이 박 대표는 "화장품 제품을 포장하는 단상자는 보통 한 겹의 종이 상자로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 얼스 에디션 소재로 사용하면 생산 시에 종이상자 보다 탄소 발생량이 적으면서 내구성은 더 뛰어난 친환경 상자로 대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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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의 '얼스에디션(Earth Editon)' 소재로 만든 패키지 시제품 (이미지제공: ㈜씨티케이)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의 손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CTK Bio Canada)가 탄소 발자국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얼스 에디션(Earth Edition)'으로 만든 시제품을 1일 내놨다.

'얼스 에디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LDPE, HDPE와 기존생분해 플라스틱 PLA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소재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30% 이상 포함하고 있어 탄소 발생량이 적고,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려지면 완전 분해되는 생분해 성분을 사용해 더욱 친환경적인 생분해 플라스틱이다.

씨티케이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 '메이크업 인 뉴욕 2022'에서 '얼스 에디션'을 선보였고, 캐나다와 이탈리아의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와 화장품 패키지 관련 생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의 제이케이 박 대표는 "화장품 제품을 포장하는 단상자는 보통 한 겹의 종이 상자로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 얼스 에디션 소재로 사용하면 생산 시에 종이상자 보다 탄소 발생량이 적으면서 내구성은 더 뛰어난 친환경 상자로 대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장품 외에도 제품 포장에 종이상자를 주로 사용하는 식품, 의약품 등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얼스 에디션 소재는 완공되는 캐나다의 제1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11월 말 전체 자동화 나인 구축 완료를 앞두고 현재 시범운영에 있다. 연내 본격 얼스 에디션을 포함한 다양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자동화 라인을 통해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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