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제주도 상장희망기업 육성‧지원 外 한화생명금융서비스·ABL생명 [쿡경제]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31일 ‘제주지역 상장희망기업 투·출·융자 및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업계 6위권 대형 GA인 ‘피플라이프’를 인수한다. ABL생명이 패키지건강보험을 출시한다.
신용보증기금, 제주도 상장희망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청, 한국거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0개 기관과 함께 ‘제주지역 상장희망기업 투·출·융자 및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와 제주도내 유망기업 보육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장 가능성이 높은 제주도 소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 및 출자, 상장 과정 등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제주도 소재 상장 희망 기업에 보증,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협약을 계기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소재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융복합 지원을 통해 상장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자회사로 인수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일 오전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플라이프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등을 거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GA 3개사(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설계사 2만5000여명의 판매채널을 구축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국내 대형사 중 최초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켜 보험판매시장의 선진화 및 전문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를 계기로, GA산업 전반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험판매전문회사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는 “피플라이프 인수는 초우량 GA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영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멀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L생명, 4개 패키지 특약 담은 ‘온라인 건강보험’ 출시
ABL생명의 온라인채널 보험 브랜드인 ABL인터넷보험은 다양한 보장 급부를 네 가지 패키지로 간단하게 구성한 ‘(무)ABL인터넷네개딱!패키지건강보험(갱신형)’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입원 및 수술, 질병 및 재해장해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급부들을 핵심보장 위주로 패키지로 구성해 특약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재해사망 주계약과 함께 네 가지 패키지 특약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암보장패키지특약’에 가입하면 일반암, 소액암 보장은 물론 12대기관 양성신생물(3대기관폴립 포함) 수술, 표적항암약물 치료 등 암 보장이 가능하다.
‘뇌심보장패키지특약’을 선택하면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급성심근경색증 혈전용해 치료뿐만 아니라 뇌혈관조영술, 관상동맥조영술, 뇌MRI, 심장MRI, 뇌CT 등 검사 비용 일부도 보장된다.
‘입원수술보장패키지특약’을 추가하면 병원의 규모에 따라 첫 날부터 입원비, 수술분류표 1~5종에 해당하는 수술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장해보장패키지특약’은 교통재해사망, 뺑소니·무보험차량 교통재해사망, 질병장해, 재해장해, 교통재해, 외모특정상해수술, 등급별 골절치료비, 깁스치료비 등 재해관련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무)ABL인터넷네개딱!패키지건강보험(갱신형)’은 각종 수수료를 줄인 온라인 전용 상품이지만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더 낮출 수 있다.
청약 시 ‘건강등급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등급별 할인율에 따라 선택한 특약 보험료(장해보장패키지특약은 제외)를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종문 ABL생명 부장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특약을 네 개의 패키지 형태로 개발했다”며 “보장급부를 골고루 갖춘데다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건강보험이 필요했던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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