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무니켈 도금공정 개발·보급…피부 알레르기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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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인 니켈(Ni)을 사용하지 않는 도금공정이 개발됐다.
이상훈 국표원 원장은 "영세기업이 다수인 금속장신구 업계 특성을 고려해 관련 업계와 함께 경제성 있는 무니켈 도금공정을 개발했다"며 "향후 무니켈 도금공정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안전한 금속장신구 제품이 제조·유통되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구매·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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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인 니켈(Ni)을 사용하지 않는 도금공정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피부 알레르기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니켈을 사용하지 않는 도금공정을 개발했고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관련 업계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니켈은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금속장신구의 광택도와 내부식성 향상을 위해 제품의 표면 도금에 주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하지만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위해성이 있는 중금속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표원은 금속장신구 안전관리를 위해 '접촉성 금속장신구 안전기준(생활용품)'과 '어린이용 장신구 안전기준(어린이제품)'을 마련해 제품의 '니켈 용출량'을 규제(0.5㎍/㎠/week 이하)해 왔다.
하지만 보다 안전한 금속장신구 제품의 제조와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표원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니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無)니켈도금공정을 개발했다.
또한 활용성 제고를 위해 '무니켈 도금공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2일 '금속장신구 제품안전 세미나' 등을 통해 이를 관련 업계에 널리 전파한다.
세미나에서는 금속장신구와 표면처리(도금)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무니켈 도금공정 세미나와 금속장신구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공정을 통해 제조한 무니켈 제품을 전시하는 등 금속장신구 제품 안전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상훈 국표원 원장은 "영세기업이 다수인 금속장신구 업계 특성을 고려해 관련 업계와 함께 경제성 있는 무니켈 도금공정을 개발했다"며 "향후 무니켈 도금공정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안전한 금속장신구 제품이 제조·유통되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구매·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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