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년…공동 협력 학술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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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일 해양 협력 학술토론회가 개최 양국에서 동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중 해양협력 학술 토론회'를 한국 부산과 중국 청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중국 자연자원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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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도서 동시 온·오프라인 병행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일 해양 협력 학술토론회가 개최 양국에서 동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중 해양협력 학술 토론회’를 한국 부산과 중국 청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중국 자연자원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 토론회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비롯한 중국 천단홍(陈丹红) 자연자원부 국제합작사 사장, 김경한 대한민국 주(駐)청도 총영사, 주(駐)부산 중국 천르뱌오(陈日彪) 총영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 양국은 1992년 국교를 수립한 이후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오며, 양국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해양 분야는 양국 간 해양과학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994년 ‘한·중 해양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듬해인 1995년 양해각서 이행을 위해 중국 청도에 한·중 해양과학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했다.
공동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양국은 한·중 해양공간계획 협력 연구, 한·중 해양에너지 개발 및 이용기술 교류 협력 등 한·중 해양과학기술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신규 공동연구 과제도 지속 발굴 중이다.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본 학술 토론회에서는 ▲안전한 바다 ▲신비로운 바다 ▲풍요로운 바다 ▲깨끗한 바다 등 4개의 세부 주제 아래 양국 해양수산 전문가의 해양재해와 재난·기후변화·해양환경 등에 대한 본격적인 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발표 이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중국 자연자원부 제1 해양연구소 부소장 차오팡리(乔方利)가 좌장을 맡아 양국의 분야별 전문가 8인과 함께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중 양국의 협력추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해양협력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 토론회가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한·중 해양과학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돼, 양국 간 해양과학 협력이 더욱 성숙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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