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유치 기여 유공자 44명 표창…'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

임은석 2022. 11.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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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외국기업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44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서영훈 외국기업협회 회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44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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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영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전무이사 은탑훈장
'2021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뉴시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외국기업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44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외국기업협회와 함께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2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서영훈 외국기업협회 회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44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3만79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인 실로콘카바이드(SiC) 양산 성공과 함께 내년까지 약 9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확보한 조치영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약 1억2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해 반도체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국내 협력사 기술이전, 위탁생산 확대 등 협력관계를 강화한 츠츠미 히데유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회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황의정 에드워드코리아 부사장, 김영선 한국초저온평택 대표이사, 황영주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상무이사, 이승은 솔베이스페셜폴리머스코리아 전무, 심익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이사 등 5명이 수상했다.


외국인 투자는 1962년 첫 투자가 이루어진 이후 국내 수출의 17.9%, 고용의 5.4%를 담당하는 등 한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인 295억1000만 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3분기 누적 신고금액 기준 최초로 200억달러대를 돌파했다.


특히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등 양질의 첨단산업 투자가 다수 유입되는 등 제조업 투자가 대폭 증가(152.0%)하며 우수한 제조기반과 인력, 혁신적 기술 등 한국의 높은 투자매력도를 확인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한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며 "최근에도 첨단산업과 소재·부품·장비분야 투자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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