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초양도 실안 낙조 조망 대관람차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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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노을 명소인 경남 사천시 초양도 일원에 사천 앞바다와 실안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생긴다.
사천시에 따르면 경상남도, 사천시, 인원 레저는 지난 10월 2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에서 대관람차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사천시 초양도 일원에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대관람차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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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전국 최고의 노을 명소인 경남 사천시 초양도 일원에 사천 앞바다와 실안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생긴다.
사천시에 따르면 경상남도, 사천시, 인원 레저는 지난 10월 2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에서 대관람차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사천시 초양도 일원에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대관람차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건축허가를 받은 대관람차는 직경 35.26m, 최대높이 42m, 4인승 케빈 24대 규모이며, 2023년 3월에 준공 후 상업 운영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에 이어 행정적인 문제까지 해결됨에 따라 초양도 대관람차 설치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초양도 대관람차 설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는 초양도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나 시설물 설치 등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국무조정실, 환경부와 지속해서 협의하는 등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가능해졌고, 이에 대관람차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국립공원 지구 내에서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이 중복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결정된 것은 전국 최초이다.
시 관계자는 “영국의 런던아이처럼 대관람차가 사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근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연계해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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