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전선, 서울 44배 면적 네옴시티…아람코와 초고압케이블 공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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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강세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아람코의 아흐마드 알 사디 수석 부사장, 아람코 코리아의 무티브 알 하비 대표이사, 반다르 알 오타이비 조달대표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호반산업 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이 현지 생산거점을 만들고 아람코와 관계를 다지는 것도 미래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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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한전선이 강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을 간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장관과 국토부·공공기관·기업 등 약 50명의 인원이 현지 경제인 간담회, 한-사우디 혁신로드쇼, 네옴 CEO 등 주요 발주처 및 정부인사와의 면담, 네옴시티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1일 오전 10시38분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11.67% 오른 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아람코의 아흐마드 알 사디 수석 부사장, 아람코 코리아의 무티브 알 하비 대표이사, 반다르 알 오타이비 조달대표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호반산업 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은 추진 중인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 건립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전력·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함께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사우디는 '제2 중동붐'의 핵심으로 꼽히는 국가다. 사우디 정부가 구상 중인 신도시 '네옴(NEOM) 시티'는 서울 44배 면적 미래도시로 총 사업비가 무려 5000억달러(약 640조원)에 이른다.
네옴시티는 새로 구축하려는 수요도 클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이 현지 생산거점을 만들고 아람코와 관계를 다지는 것도 미래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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