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대표 이공대학들 '지역 간 사회적 가치 제고' 머리 맞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호남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조선이공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만났다.
조선이공대(총장 조순계)는 지난달 28~29일 '지역 간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영·호남 이공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영·호남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조선이공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만났다.
조선이공대(총장 조순계)는 지난달 28~29일 ‘지역 간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영·호남 이공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JCS호텔 여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의 지속 성장과 가치제고를 위한 전략 체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에서의 ESG전략체계 수립 및 운영(한국ESG 경영개발원)’에 관한 강의에 이어 양 대학의 ▲입시분야 ▲취업분야 ▲산학협력분야에 관한 주제토론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영·호남 사회적 가치 제고 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내년부터 사람중심 포용사회 프로그램,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개선 프로그램, 협동적 시민·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
조선이공대와 영남이공대는 2013년 영남과 호남의 이공계를 대표하는 두 대학으로 만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었다.
이후 조선이공대와 영남이공대는 함께 팀장 리더십 향상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양 대학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이공 하나로 캠프’를 통해 대구와 광주를 오가며 소통해 왔다.
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대구지역이 어려움을 겪을 때, 조선이공대 교수평의회와 노동조합이 성금을 모아 영남이공대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영·호남이라는 지역의 벽을 넘어 지금까지 이어온 끈끈한 인연은 현재의 어려운 대학환경을 극복하는데 서로 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우리대학은 영남이공대와 지금과 같은 깊은 우애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다양한 교류협력과 함께 서로를 위해주는 형제처럼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