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카사바 조직배양 기술 캄보디아에 전파

보도자료 원문 2022. 11. 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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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인 '카사바' 조직배양 및 대량증식 기술을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 한경대학교와 함께 캄보디아에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기술지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기술원은 2019년부터 카사바 조직배양 및 국내 표준 재배법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러스 없는 무병묘 대량생산 방법 및 국내에 적합한 재식거리 등 표준재배법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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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인 '카사바' 조직배양 및 대량증식 기술을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 한경대학교와 함께 캄보디아에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기술지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2020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한 '캄보디아 끄라체 영농센터 지원사업 PMC(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에 선정돼 참여 중으로 2023년까지 4년간 진행한다.

이 사업으로 캄보디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끄라체 지역에 농림수산부 산하 영농센터 및 시범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카사바는 캄보디아에서 쌀 다음으로 재배 규모가 크며, 인도, 라오스에 이어 생산량이 많고 2000년 14만 8천 톤에서 2019년 1천 373만 8천 톤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바이러스 감염으로 수량이 1㏊당 30∼40톤에서 8톤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카사바는 종자번식이 잘 안되고 줄기로 번식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며 땅에 심은 뒤 6∼8개월 이내 수확할 수 있다.

줄기로 번식하는 카사바의 생산에 큰 피해를 입히는 바이러스는 카사바모자이크바이러스(CMV, Cassava Mosic Virus)로 잎이 오그라들고 노란 무늬가 생기면서 생육이 약해져 생산량이 40% 이상 감소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사바의 생장점(줄기 끝 조직)을 배양하는 기술을 접목해 바이러스가 없는 건전한 식물체를 생산하면 고품질의 카사바를 보다 많이 수확할 수 있다.

충북도 기술원은 2019년부터 카사바 조직배양 및 국내 표준 재배법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러스 없는 무병묘 대량생산 방법 및 국내에 적합한 재식거리 등 표준재배법을 구축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권영희 연구사는"이번 캄보디아 농업개발연구소(CARDI) 등 무병묘 생산 기술지원 사업으로 충북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열대 작목과 관련 기술 개발로 해외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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