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상자 152명중 111명 귀가…41명 입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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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부상자 152명 중 111명이 집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41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여성이 100명, 남성이 55명이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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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아
이태원 압사 참사 부상자 152명 중 111명이 집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41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사망 155명, 부상 152명이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여성이 100명, 남성이 55명이다. 연령으로 보면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순이다.
사망자의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이 63명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경기 38명, 인천·대전 각 5명, 충남 4명, 전남·울산 각 3명, 광주 2명, 대구·충북·전북·경북·경남·제주 각 1명 순이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이다. 이들 출신 국가는 이란 5명, 중국·러시아 각 4명, 미국·일본 각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 각 1명이다.
중대본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서울시는 서울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사망자 장례비를 1인당 최대 1500만원까지 실비 지급하고 이송 비용을 지원한다. 위로금 성격의 구호금은 사망자 유족에게 2000만원, 부상자에게는 장애 정도에 따라 500만~1000만원을 지급한다. 부상자의 실 치료비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우선 대납하고 부상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사망자 유족과 중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일대일(1:1) 담당 공무원을 연결해 장례와 구호금 지급 등 관련 절차를 지원한다. 경상자는 병원 단위로 담당자를 지정·관리하고 서울 이외 주소 사상자는 해당 지자체가 인계받아 지원하고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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