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2 기술공모전' 16건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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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22 기술공모전'에서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2008년 기술공모전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협의해 연구비,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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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건설은 '2022 기술공모전'에서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2008년 기술공모전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124개의 국내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에서 총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를 냈고 1건의 최우수 기술과 4건의 우수기술, 11건의 장려 기술을 선정했다.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핀텔의 '공동주택용 인공지능(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등 안전 취약구역에서 사람과 차량 간 충돌 위험성을 예측하고 화재 징후 시 관리소에 위험을 알려주는 기술이다. 또 안면인식 기술로 지하주차장과 공동현관에서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세대 현관문까지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 '커튼 월 시공 작업로봇 시스템 개발'을 출품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초대형 콘크리트 부유구조물 건설을 위한 모듈화 기술개발'을 출품한 연세대학교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협의해 연구비,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 아이디어 검증에 필요한 건설현장을 제공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실효성이 입증될 경우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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