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안전과 기본, 두 원칙으로 미래 선도"

김동표 2022. 11.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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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모두가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간다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어있을 것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안전 원년'을 선포하고 이에 맞춰 새로운 기업 비전(Your Dream, Our Space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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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9주년 기념식
백정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4번째) 등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지난달 28일 '뉴 비전' 선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전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모두가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간다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어있을 것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안전 원년'을 선포하고 이에 맞춰 새로운 기업 비전(Your Dream, Our Space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을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1973년 11월 1일 창립했다.

백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행사에서 뉴 비전과 함께 '모든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 그 이상의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창조한다'는 미션 선언문을 공개했다. 그는 "미션 선언문은 건설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다"며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의 창조자로 변모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백 대표는 2023년을 '안전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창사 50주년을 맞는 내년은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함께 '안정 속 성장'이라는 변함없는 신념과 원칙에 따라 본격적인 도약을 하게 될 새로운 기회이자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백정완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우건설 가족들의 저력을 믿고 초일류 건설그룹으로 나아감에 있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 본사가 있는 을지트윈타워 3층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중흥그룹 정창선 회장, 정원주 부회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집행임원,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본사 임원, 팀장 및 직원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식 직후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백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조위원장이 최근 제정한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노사공동 서약을 맺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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