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부진 털었다"…아모레퍼시픽, 실적 악화에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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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7,300원(7.87%) 오르며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9,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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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7,300원(7.87%) 오르며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9,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줄었다.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62.7% 감소했다. 수요 약화에 구조조정이 동반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시장 내 브랜드력 하락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중국 내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추가적인 브랜드력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구조조정도 올해 4분기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적자는 2분기 425억원에서 3분기 9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이커머스 매출은 중국 소비 부진에 따라 역직구 매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순수 국내 매출은 10%대로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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