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상승 출발…7개월 연속 무역적자에도 상승세

황윤주 2022. 11. 1.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7억달러(약 9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외국인만 순매수 중
외인, 삼성전자 151억원 '사자'
코스닥, 개인 홀로 순매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코스닥은 695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6%(15.08p) 오른 2308.69에 거래 중이다. 이날 0.35%(7.97p) 상승한 2301.58에 출발했으나 수출 통계가 나오자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홀로 92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9억원, 5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1.18%, LG에너지솔루션 +2.27%, 삼성바이오로직스 +0.11%, 삼성SDI +0.27%, LG화학 +0.27%, 기아 +0.15%가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 -0.48%, 현대차 -0.91%, 네이버 -1.18%, 셀트리온 -1.56%은 하락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일 외국인이 2470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오늘도 장 중에서 1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현재 주가는 6만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16일(종가 기준) 이후 약 4달 만이다.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2%(0.86p) 오른 696.1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02% 오르 695.45에 출발했으나 수출 통계 발표 후 하락전환한 뒤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코스닥은 개인 홀로 2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관은 각각 131억원, 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0.52%, 엘앤에프 +1.78%, 카카오게임즈 +0.13%, 천보 +0.14%, 리노공업 +0.44%가 오름세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 -1.01%, HLB -2.72%, 에코프로 -0.28%, 펄어비스 -0.12%, 셀트리온제약 -1.03%은 내림세다.

한편,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7년 5개월 연속 적자 이후 25년 만에 가장 긴 적자다.

10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7% 감소한 524억8000만달러, 수입은 9.9% 늘어난 59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7억달러(약 9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