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과 결혼생활 언급 "위태로울 때마다 이 악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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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1일 서정희는 "결혼생활이 위태할 때마다 무너지지 않으려 이를 악물었다. 그 노력이 바로 살림이다. 문제는 마치 경기를 하듯 끝없이 질주만 하는 욕망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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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1일 서정희는 "결혼생활이 위태할 때마다 무너지지 않으려 이를 악물었다. 그 노력이 바로 살림이다. 문제는 마치 경기를 하듯 끝없이 질주만 하는 욕망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암에 걸리고 나서 예전처럼 신나게 요리하지 못한다. 하지만 요리 잘하는 ‘살림의 여왕’ 서정희의 요리 부활을 꿈꾼다"라며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조급하게 스스로 다그치지 않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 처음부터 부족하지 않게 누렸다면 지금처럼 살림 노하우가 생겼을까"라는 글을 더했다.
또한 그는 "살림살이 하나하나에 사연이 깃들어 있다. 신혼 때 동대문에서 천을 사서 바느질하는 수선집에서 커튼과 침구를 만들었다. 파우치, 에코백 같은 소품과 앞치마를 만들었다. 다 추억이고 기쁨이다. 지금 몸이 많이 아프다. 하지만 시큰둥해진 ‘살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2014년 남편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해 화제가 됐으며 이들은 2015년 이혼했다.
최근 서정희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받은 바 있다.
사진=서정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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