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못 가면 손흥민 노린다"…리버풀 팬심, 내년 여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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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을 좋아하는 리버풀이 팬심을 이룰 수 있을까.
이어 "손흥민을 좋아하는 리버풀은 이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준비가 됐다"라며 "만일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이번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은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연결된 수많은 클럽들 중 가장 거론이 많이 되는 팀은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경쟁팀인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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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을 좋아하는 리버풀이 팬심을 이룰 수 있을까.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딘 존슨 기자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SNS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어 쫓고 있다"라며 "특히 리버풀은 오랫동안 손흥민의 팬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을 좋아하는 리버풀은 이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준비가 됐다"라며 "만일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이번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은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들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PSG를 포함한 다수의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적 가능성에 불을 붙이고 있다. 손흥민과 연결된 수많은 클럽들 중 가장 거론이 많이 되는 팀은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경쟁팀인 리버풀이다.
2015년 여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은 지난 7년간 342경기에 출전해 136골 76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선수다.
리그 적응을 우려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을 때부터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점이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손흥민에게도 리버풀 이적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는데, 1992년생으로 만 30세가 된 손흥민은 토트넘과 7년 넘게 함께 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 대회에서 어떠한 우승도 거머쥔 적이 없지만 리버풀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4년 동안 트로피 7개를 들어 올렸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컵대회 2개를 우승하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준우승한 리버풀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즌 초반 부진을 겪으면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기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다음 시즌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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