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항구토·구역 신약 ‘아킨지오주’ 허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11. 1.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암 치료 부작용인 구역·구토를 예방할 수 있는 '아킨지오주' 지난달 31일 국내 허가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이 수입하는 스위스 제약사 헬신(helsinn)의 '아킨지오주'는 중등도 이상의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를 투여받는 성인 중에서 초기 구역·구토 예방 또는 반복적인 치료로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구토 예방을 위한 의약품이다.

이번 허가로 암 환자의 구역·구토 예방약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암 중 구역·구토 예방제 ‘아킨지오주’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헬신 홈페이지 캡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암 치료 부작용인 구역·구토를 예방할 수 있는 ‘아킨지오주’ 지난달 31일 국내 허가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이 수입하는 스위스 제약사 헬신(helsinn)의 ‘아킨지오주’는 중등도 이상의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를 투여받는 성인 중에서 초기 구역·구토 예방 또는 반복적인 치료로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구토 예방을 위한 의약품이다. 주성분인 포스네투피탄트염화물염산염과 팔로노세트론염산염은 구역‧구토 유발에 관여하는 신경 경로를 저해한다. 두 성분 모두 혈장 내 반감기가 길어 항구토제로서 효과적이다.

특히 아킨지오주는 정맥 주사제 형태라, 경구용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허가로 암 환자의 구역·구토 예방약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