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실적"…SK바이오사이언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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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3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약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또 노바백스 백신 물량의 출하 지연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 스카이코비원 매출은 4분기부터 잡히므로 3분기 실적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하향된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0% 상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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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3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약세다.
1일 오전 9시19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65%) 내린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기준 올 3분기 잠정 매출액이 910억5,3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208억2,900만 원)보다 58.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13억5,9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78.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7억7,800만 원으로 72.8% 줄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또 노바백스 백신 물량의 출하 지연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 스카이코비원 매출은 4분기부터 잡히므로 3분기 실적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하향된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0% 상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스카이코비원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9.1% 증가한 2,177억 원, 영업이익은 408.0% 증가한 1,08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에는 실적 변수가 크다"며, "여전히 스카이코비원 해외 자체 판매분에 대한 가시성이 불투명하고, 국내 추가 구매 계약 체결 가능성도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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