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3분기 호실적…4%대 강세

권재희 2022. 11.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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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올 3분기 호실적을 거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첨단소재 이익 추정치 상향,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첨단소재의 이익 규모가 화학을 상회했으며 중장기 성장성 역시 굳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학은 최악의 시황에서 점진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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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LG화학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진한 업황속에서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거래일대비 4.47% 오른 6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올 3분기 호실적을 거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LG화학은 전날 공시를 통해 매출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34%, 24% 증가한 수준이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석유화학 시황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감소 영향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신성장동력 중심 사업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며 연결기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LG화학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78만원으로, DB금융투자도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첨단소재 이익 추정치 상향,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첨단소재의 이익 규모가 화학을 상회했으며 중장기 성장성 역시 굳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학은 최악의 시황에서 점진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G화학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진한 업황속에서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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