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이어 포그바까지… 월드컵 출전 무산→프랑스 ‘비상’

김희웅 2022. 11.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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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의 카타르행이 좌절됐다.(사진=게티이미지)

폴 포그바(29·유벤투스)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결국 무산됐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포그바는 무릎 수술 후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7월 프리시즌 투어 중 오른 무릎의 반월판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애초 그는 수술이 아닌 재활을 택했으나 9월 초 수술대에 올랐다. 회복까지는 8주의 시간이 필요했고 카타르행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끝내 카타르행이 좌절됐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는 성명을 통해 “포그바는 카타르로 향할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다. 크로아티아와 결승전에서 결승 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는 비상이다. 포그바와 함께 중원 살림꾼인 은골로 캉테(첼시)도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캉테는 햄스트링 수술을 받아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는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D조에 속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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