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화학, 중장기 성장성 굳건…목표가 ↑"

권재희 2022. 11. 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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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일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3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첨단소재 이익 추정치 상향,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첨단소재의 이익 규모가 화학을 상회했으며 중장기 성장성 역시 굳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학은 최악의 시황에서 점진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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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DB금융투자는 1일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3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9012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수준이자 시장 컨센서스인 8515억원을 상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판가, 출하량, 환율 동반 상승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가운데 첨단소재 역시 양극재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및 출하량 증가로 인해 추정치를 상회했다. 반면 화학은 시황부진 및 정기보수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며 930억원으로 부진했다. 2분기 -2000억원을 상회했던 부문별 연결 조정 영향 역시 2분기 -13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7760억원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은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 정기보수에 따른 영향이 1300억원으로 확대되며 전분기대비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역내 에틸렌 가동률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반등을 전망한다. 첨단소재 및 에너지솔루션은 메탈 가격 하락 영향이 평균판매가격(ASP)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출하량 증가로 인해 분기 실적 규모는 3분기에 준하는 실적으로 전망된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첨단소재 이익 추정치 상향,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첨단소재의 이익 규모가 화학을 상회했으며 중장기 성장성 역시 굳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학은 최악의 시황에서 점진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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