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ETF 시황...MLPO·BRF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이날은 천연가스가 급등하면서 관련 etf 상승 마감했고, 마리화나와 밀 etf도 올랐습니다. 브라질 관련 etf도 상승 목록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중국 관련 etf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암호화폐와 탄소, 팔라듐 등에 투자하는 상품들은 하락 마감합니다.
[상승 ETF]
이날 MLPO ETN은 장중에 3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만 마감 때에는 상승폭이 7% 정도로 줄었는데요. 크레딧 스위스에서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 MLP란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의 줄임말로, 파트너십으로 과세되는 상장 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위험 장기투자로 간주되어 느리지만 꾸준한 수입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천연가스가, 11월 중순 추위가 전망되면서 모멘텀이 생겨, 숏스퀴즈 영향으로 이날 10 % 상승한 했는데요. 해당 ETN은 52주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MLPO는 S&P MLP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포함 된 합자회사들은 대체로 에너지와 천연가스 기업들이 많기때문입니다. .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킨더 모간, 그리고 에너지 운송 관련주인 에너지 트랜스퍼와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 등 모두 에너지 기업들입니다. 때문에 MLP는 국제 유가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도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대선 결과가 발표 됐는데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이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2003년과 2010년 연임하여 대통령을 지낸 바 있는데 이번으로서 3연임을 하는 첫 브라질 대통령이 됐습니다. 이 소식이 오늘은 브라질 시장에 상승 모멘텀이 되었습니다. 이날 브라질 소형주에 투자하는 BRF ETF가 상승마감했습니다. 반에크에서 운용하며 브라질기업들이 아니더라도 매출 50%이상이 브라질에서 발생하면 포함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은 4% 정도 상승했습니다. 올해는 3 ,4월에 흐름이 좋다가 6월달에 다소 주저앉았습니다. 지금은 올 초보다 5% 플러스권에 있습니다 .
[하락 ETF]
금요일 장에 이어 월요일에도 중국 관련 ETF들을 하락 목록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CHIE 로 에너지 기업을 추종하는 글로벌X의 ETF가 하락률이 컸는데요. 약 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한편 미증시가 11월 FOMC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긴장하면서 암호화폐도 다소 경직이 되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 기업 중에 아르고는 자금조달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다고 밝힌 뒤 50% 정도 주가가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날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관련 ETF들이 약세였습니다. ESG 암호화폐 기업들을 추종하는 RIGZ도 이날 하락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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