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즈랜드 모바일'도 재편…티빙·시즌 서비스 통합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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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이 서비스 통합을 진행 중인 가운데 KT의 키즈 OTT '키즈랜드 모바일'이 새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위해 서비스를 중단한다.
KT 관계자는 "시즌과 티빙의 합병으로 인해 OTT 서비스 재편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키즈랜드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KT가 키즈랜드 모바일 신규 앱을 준비하는 이유는 오는 12월로 예정된 시즌과 티빙 합병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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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이 서비스 통합을 진행 중인 가운데 KT의 키즈 OTT '키즈랜드 모바일'이 새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위해 서비스를 중단한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티빙·시즌 통합 이후 서비스 재편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21일 0시부터 키즈랜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종료하고, 시즌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키즈랜드 모바일은 자체 앱과 시즌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21일 이후로는 당분간 시즌을 통해서만 키즈랜드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다. 시즌 앱이나 웹페이지에 접속해 키즈랜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전과 동일하게 시청할 수 있다.
시즌은 티빙과 통합을 앞두고 12월 31일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 KT는 빠른 시일 내 새로운 키즈랜드 모바일 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시즌과 티빙의 합병으로 인해 OTT 서비스 재편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키즈랜드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2018년 인터넷TV(IPTV) '키즈랜드'의 모바일 버전 '키즈랜드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키즈 콘텐츠가 IPTV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고품질 콘텐츠를 선보이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학부모와 유·아동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T가 키즈랜드 모바일 신규 앱을 준비하는 이유는 오는 12월로 예정된 시즌과 티빙 합병의 영향이다. 합병으로 KT의 대표 OTT 시즌이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면서 키즈랜드 모바일 등 다른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재구성할 필요가 생겼다. 합병을 앞두고 막바지 정비에 나선 것이다. 이 외 KT는 지난달 시즌 부가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최근 올레 tv 모바일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서비스 통합을 위한 세부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시즌은 지난 7월 티빙과 합병을 발표했다. 티빙이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 법인은 오는 12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빙과 시즌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양사는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티빙과 시즌은 합병 이후 국내 2위 OTT 사업자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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