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시즌 2호 도움’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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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리다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사진)이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19일 아리스 전 이후 한 달여 만에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4일 프랑스(낭트와) UEL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뒤, 6일에 리그 1위 팀 파나티나이코스와 경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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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출전선수명단서 제외돼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리다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사진)이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림피아코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황인범은 30일(현지시간) 그리스 피아레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미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인범은 중앙 지역에서 공을 받은 뒤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쇄도하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19일 아리스 전 이후 한 달여 만에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과 로드리게스의 합작품으로 앞서간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8분 세드리크 바캄부의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황인범은 후반 10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플레이를 만들었으나 추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리그 2연승을 거둔 올림피아코스는 6승 2무 2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선두 파나티나이코스와는 승점 10점, 2위 AEK 아테네와는 승점 4점 차이가 난다. 미첼 곤잘레스 올림피아코스 감독은 경기 직후 “상위권과 승점 차가 나지만 차츰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고, 더 나은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4일 프랑스(낭트와) UEL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뒤, 6일에 리그 1위 팀 파나티나이코스와 경기를 갖게 된다. 미첼 감독은 “UEL에서 프라이부르크 등 강팀을 상대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며 “피나티나이코스도 편한 경기를 펼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황 듀오’로 황인범과 한 팀에 있는 황의조는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황의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그는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L) SC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또다시 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며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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