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10억짜리 복권 두 번 당첨…억세게 운 좋은 캐나다 男

현예슬 2022. 11.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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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10억원 복권에 두 번 당첨된 앙투안 베아이니. 사진 온타리오주 복권위원회


캐나다에 사는 한 남성이 10억원 복권에 당첨된 지 13개월 만에 10억원 복권에 또 당첨됐다.

28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는 일생에 한 번 꿈꾸는 일을 1년이 조금 넘는 사이 두 번이나 경험한 이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앙투안 베아이니는 지난 9월 23일 인근 편의점에서 복권을 샀고, 이 복권이 100만 캐나다달러(약 10억원)에 당첨됐다.

그는 온타리오주 복권위원회에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앙투안은 지난해 8월 이미 한 차례 100만 캐나다달러 복권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그는 "첫 번째 당첨됐을 때보다 훨씬 더 충격을 받았다"며 "아내에게 말하자 매우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받은 상금을 가족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다음 세대가 편안히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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