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尹, 사고수습 총력지원 지시…애도기간 '도어스테핑 중단'

이기민 2022. 10. 31.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사고수습과 관련해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31일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저녁 회의에서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진 정부의 일원으로 엄중한 무게감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브리핑…"정부 일원으로서 무게감 소홀히 여겨선 안 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사고수습과 관련해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31일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저녁 회의에서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진 정부의 일원으로 엄중한 무게감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논란이 될 만한 일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사전에 주의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

김 수석은 또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 애도의 기간, 대통령은 출근길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문답)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시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