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감사인으로 삼정KPMG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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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 외부 감사인으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31일 재계 및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감사위원회는 삼정KPMG를 '2023 사업연도 외부 감사인'으로 선정하고 최근 이를 통보했다.
삼정KPMG가 삼성전자 감사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삼정은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 2023사업연도 감사 계약도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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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삼성전자가 새 외부 감사인으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31일 재계 및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감사위원회는 삼정KPMG를 '2023 사업연도 외부 감사인'으로 선정하고 최근 이를 통보했다. 삼정KPMG가 삼성전자 감사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개정 외부감사법에 따라 2019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3년간 딜로이트 안진에서 감사를 받았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6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다음 3년 동안 정부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40여년간 삼일PwC에 감사를 맡겼다.
한편 삼정은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 2023사업연도 감사 계약도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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