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노숙한 팬들 위해 나섰다 취객에 '봉변'→'환불 사태'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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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노래를 하지 않았다가 봉변을 당한 가운데, 현장 관계자가 직접 밝힌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그는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고개를 숙인 모습에 대부분의 팬들은 환불에 나서지 않았다. 문제는 정말 공연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일반 관객들이다. 이들의 반응은 달랐는데 적지 않은 이들이 이찬원이 무대를 내려간 이후에 매표소를 찾아서 환불을 요구하는 이른바 환불 사태가 벌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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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노래를 하지 않았다가 봉변을 당한 가운데, 현장 관계자가 직접 밝힌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 30일 전남 화순군에서 진행된 제 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 함께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어 주최 측은 공연을 취소하고, 입장료 전액을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찬원은 무대에 올라 "여러분들과 좋은 음악, 무대, 공연으로 만나게 될 것을 약속드렸었다. 지난 밤과 새벽까지 이어진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이 곳에서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직접 전했다.
이찬원의 설명에도 일부 관객들은 야유를 보냈고, 특히 한 남성은 이찬원에게 접근해 폭언을 하며 달려들기도 했다.
31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가 밝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진호는 "이찬원의 행사 참여 소식이 미리 전해지면서 전남 화순까지 몰려든 팬들 가운데 일부는 이 행사장에 찾아서 노숙까지 강행을 했다. 이를 지켜본 주최 측은 노숙을 한 사진까지 찍어 소속사에 전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이찬원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모습을 언급하며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박수를 많이 쳐줬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나왔다. 무대를 내려간 이찬원 씨를 향해서 일부 한 관객이 욕설을 하고 폭언을 하는 모습이 포착이 된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에게 확인해 보니까 취객 한 명이 일방적으로 욕설을 했던 상황이라고 한다. 관계자들이 제지를 하게 나서서 이찬원 씨와는 다행히 접촉이 없었고, 다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고개를 숙인 모습에 대부분의 팬들은 환불에 나서지 않았다. 문제는 정말 공연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일반 관객들이다. 이들의 반응은 달랐는데 적지 않은 이들이 이찬원이 무대를 내려간 이후에 매표소를 찾아서 환불을 요구하는 이른바 환불 사태가 벌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만 그랬으면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관객들 상당수가 환불을 요구했고 입구가 마비될 정도로 소란이 일었다고 한다. 주최 측 역시 당황했다. 뜻하지 않게 주최 측도 손해를 입게 된 상황이다"라며 "힘든 상황에서도 주최 측은 해결하겠다면서 애도 기간이 끝난 후 행사기간 내에 이찬원 씨가 와서 노래를 해줄 수 있는지 요청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하지만 이 행사가 11월 13일날 마무리가 되기때문에 이찬원씨가 깜짝 등장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일정이 빠듯하고 화순까지 거리가 너무나도 멀기 때문이다. 사실 강요할 수는 없다. 이찬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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