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선거법 위반 조사 앞둔 50대 극단적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50대가 자신의 집 인근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4시쯤 함양군의 한 농장에서 A씨(55)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함양군수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A씨는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50대가 자신의 집 인근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4시쯤 함양군의 한 농장에서 A씨(55)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함양군수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A씨를 포함한 함양군민 2명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핸드폰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아냐? 이 XXX야”… 조문 간 한동훈 욕한 시민
- “‘아이 좀 받아달라’ 외치고 울타리 넘어 탈출했다”
- “어디야 제발…” 애타는 엄마 문자에 끝내 대답 못한 딸
- 이태원 참사 생존자 “남녀 4~5명이 뒤에서 ‘밀어라’ 말해”
- “우리 애기 찾으러 왔어요” 엄마 울자 경찰도 눈시울
- CPR 나선 의사 “홍대 가 술 더 마시자던 구경꾼, 끔찍”
- “기다리세요” 같은 골목 한 여성 외침에 정체 풀렸다
- 인파 속 갑자기 벽 기어올라…‘참사’ 피한 외국인 [영상]
- “밀침에 휘청”… 경찰, CCTV 영상 확보·조사 착수[영상]
- 사람 깔려 절규하는데도 고함·음악에 묻힌 ‘악몽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