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경찰행정학과 11월 수시2차 신입생 모집…경찰 인재 양성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전문대 수시1차 합격자 발표는 10월 27일이다. 수시 2차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다. 수시 2차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8일이다.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교엔 최대 6장의 수시원서를 쓸 수 있지만 전문대학은 횟수 제한이 없다.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경찰행정학과는 오는 11월 전문대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산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자 등 국가공무원합격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으며 경찰행정분야 전문 지도교수들이 학생들의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재학 중 수시로 진로상담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이 순조롭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오산대 경찰행정학과 관계자는 “경찰행정학과에서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일에 흥미와 자질을 가질 수 있도록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경찰공무원 시험에 초점을 맞춰 세부적인 단위로 나눠 학생들이 수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필수과목 이론수업, 실전 대비 객관식 문제풀이 외에도 체력과 면접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주요 교과목을 위주로 짜임새 있게 편성함과 동시에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의 양질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최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행정학과 교과목은 형법, 형사소송법, 헌법, 경찰학, 범죄학 등 경찰공무원 시험 대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산점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목으로는 영어, 유도, 경비업법, 민간경비론 등이 개설되어 있다. 나아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재학 중 다양한 무술단증을 취득하고 경찰공무원 체력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학생들이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3년 과정을 마친 후 1년 과정을 추가로 수학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3년제(경찰행정학전공), 1년제(전공심화과정)를 마치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오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경찰공무원 양성을 주된 목표로 하여 운영되고 있지만, 어학(토익, G-telp), 기초체력양성(경찰, 군간부), 자격증 취득, 무도(유도2단, 천무극) 단증 취득 등 유관 분야 취업을 위한 교육과정도 실시하고 있으므로 재학 중에 경비지도사(일반, 기계), 민간조사사, 인명구조사, 신변보호사 등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 경찰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군간부(장교, 부사관), 방호직공무원, (산업)보안전문요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