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영업익 9,012억…엔솔 덕분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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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조 1,777억 원, 영업이익 9,01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8% 늘며 분기 최대 기록을 냈고, 영업이익은 23.9% 증가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869억 원) 대비 532% 급감한 것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조 5,822억 원, 영업이익 4,15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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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조 1,777억 원, 영업이익 9,01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8% 늘며 분기 최대 기록을 냈고, 영업이익은 23.9% 증가했다.
다만,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59.1% 감소한다.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869억 원) 대비 532% 급감한 것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조 5,822억 원, 영업이익 4,158억 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와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고, 양극재 사업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올 4분기에도 글로벌 수요 부진과 공급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첨단소재 부문 역시 메탈(금속)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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