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SK온·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주에 양극재 공장 연다

강미선 2022. 10. 31.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드·SK온·에코프로비엠 3사가 캐나다 퀘벡주에 1조 원 규모의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와 SK온, 에코프로비엠은 캐나다 남부 퀘벡주 산업도시인 베캉쿠아에 양극재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본계약을 연내 체결할 계획이다.

투자의향서 체결 후, 지난달 짐 팔리 포드 CEO 방한 당시 포드·SK온·에코프로비엠 3사 실무진들이 모여 구체적인 투자금액, 지분율, 공장소재지 결정 등을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 기자]

포드·SK온·에코프로비엠 3사가 캐나다 퀘벡주에 1조 원 규모의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포드와 SK온의 합작 배터리 법인인 블루오벌SK에 공급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와 SK온, 에코프로비엠은 캐나다 남부 퀘벡주 산업도시인 베캉쿠아에 양극재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본계약을 연내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 7월 3사는 북미지역 양극재 생산시설 설립과 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투자의향서 체결 후, 지난달 짐 팔리 포드 CEO 방한 당시 포드·SK온·에코프로비엠 3사 실무진들이 모여 구체적인 투자금액, 지분율, 공장소재지 결정 등을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3사는 연내 구체적인 지분율 등이 포함된 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장은 헝가리에 이어 에코프로비엠의 두 번째 해외공장이 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2월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9,7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2019년 말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에 캐나다 퀘벡주 경제혁신부 피에리 휘스본 장관이 내방한 적이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훨씬 전부터 배터리 산업유치 등 전략적 협의 방안을 이미 논의했을 정도로 캐나다와 에코프로비엠과의 신뢰관계가 두텁다"고 전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