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라키♥박보연, 한쪽만 인정한 열애

사진=판타지오, 매니지먼트 구 제공

그룹 아스트로 멤버 라키가 배우 박보연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박보연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동료 사이”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박보연이 라키 출연작인 뮤지컬 ‘삼총사’를 여러 차례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불거졌다. 이에 박보연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열애설 사실을 확인한 결과 박보연은 라키와 ‘숨은 그 놈 찾기’ 작품에서 호흡했고 좋은 동료 사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조금은 다른 온도 차이의 입장을 내놨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웹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작품 이후 글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이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졌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 애도 기간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된 웹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에 함께 출연, 연인 역할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다. 이어 박보연은 지난 5월 발매된 아스트로 정규 3집의 수록곡 ‘S#1.’ 공동 작사가에 이름을 올렸고 내레이션도 맡았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