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컵 피파 3위 김채민 “다음엔 못해도 2위”

정진솔 2022. 10. 31.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채민군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파온라인4'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인천 부평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군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서울컵 스쿨림픽' '피파온라인4' 종목 3·4위 결정전에서 대구 협성고등학교 한지호군을 상대로 패승승 역전승을 이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서울컵 스쿨림픽’에서 '피파온라인4' 3위를 차지한 인천 부평고등학교 김채민군이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채민군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파온라인4’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인천 부평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군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서울컵 스쿨림픽’ ’피파온라인4’ 종목 3·4위 결정전에서 대구 협성고등학교 한지호군을 상대로 패승승 역전승을 이뤄냈다.

김군은 첫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높은 등수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그는 “친구들이 대회에 나가보라 해서 부담 없이 나왔다. 그런데 높은 등수에 오르고 오프라인 경기까지 하게 돼서 떨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얼떨결에 나왔지만 3등이란 결과를 얻어 기쁘다. 다시 참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는 인기 유튜버 감스트가 해설에 참여했다. 그는 해설 도중 “김군의 팀이 국내팀이라 본의 아니게 편파 중계를 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군은 “경기 중에 떨렸는데 해당 해설을 듣고 웃겨서 긴장이 풀렸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경기가 어려웠냐는 질문에 김군은 “상대의 측면 수비가 단단하고 (내가 하는) 패스 플레이를 간파당해서 처음 준비했던 포메이션으로 뚫어내기 어려웠다”라며 “다음에 나온다면 못해도 2등을 목표로 대회에 나올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컵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개최됐다. 올해 서울컵에는 LoL 종목 67팀(358명), 발로란트 종목 77팀(417명), 피파온라인4 종목 92명 등 236팀, 867명의 고등학생이 예선에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