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라키, 박보연과 열애 인정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중"

"글 쓰기 좋아하는 박보연이 라키 음악 작업에 참여하면서 친해져"

그룹 아스트로 라키가 배우 박보연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31일 라키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DB, 매니지먼트 구

이어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이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됐다.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타지오 측은 "슬픔과 위로를 나눠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스럽다"며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라키와 박보연의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네티즌들은 박보연이 라키가 출연하는 뮤지컬 '삼총사'를 여러 차례 관람하러 갔으며, 두 사람이 SNS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박보연이 지난 5월 '아스트로' 정규 5집 라키의 솔로곡에 '서리'라는 이름으로 작사에 참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라키는 지난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으며, 박보연은 2019년 '7일만 로맨스'로 데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