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제 요가대회 개최…29개팀 참가
밀양시는 오는 11월 12일 ‘요가와 건강, 예술,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5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 국제 요가대회는 1인전, 2-4인전, 5인 이상 단체전, 외국인전으로 진행된다. 총 52개팀 140명이 예선전에 참가해 지난 10월 29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심사위원들의 영상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 29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 외국인전 예선엔 총 11팀의 영상이 접수되었으며, 본선에는 캐나다, 인도, 중국, 일본 선수가 올라 요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장시간 진행되는 대회에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하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대회 일정 중간에는 요가 음악극(비라바드라 설화), 퓨전 국악 공연(이문세 연곡), 춤놀이 공연(인류의 아리랑)을 준비했다. 여기에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의 긴장되고 경직된 심신을 이완시켜 줄 티벳 싱잉볼 테라피 체험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생중계 중 공개되는 팀별 참가번호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문자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최종점수에 20% 반영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오랜만에 현장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대회에 많은 요가인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찬원 "노래 못해요"…이태원 참사 애도했다가 봉변, 무슨일 | 중앙일보
- "옷 찢긴 심정지 언니에 맨투맨 입혀준 '이태원 은인' 찾아요" | 중앙일보
- The JoongAng Plus 런칭기념 무료 체험 이벤트
- "토끼 머리띠가 '밀어' 외쳤다"…목격자 조사에 CCTV 52대 뒤진다 | 중앙일보
- 세월호 유족 "욕지거리 나온다"…이태원 참사 2차 가해에 분노 | 중앙일보
- "내려가 내려가" 그 영상 오해였다…골목길 정체 푼 여성의 기지 | 중앙일보
- "얼굴 알아볼 수 없을 정도…" 간호사 꿈 앗아간 이태원 악몽 | 중앙일보
- "남녀 4~5명 '밀어라' 외쳤다"…이태원 참사 생존자 증언 | 중앙일보
- "재앙이 눈앞에…시신 50구 날랐다" 업소 직원이 전한 그날 | 중앙일보
- "이태원 참사 나 때문? 말도 안돼"…'유명인' 지목된 BJ 케이 해명 | 중앙일보